게시판
최신항공뉴스 HOME 게시판 최신항공뉴스

인천공항서 얼굴 미리 등록하면 여권 안꺼내도 출국절차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2회 작성일 23-07-31 11:02

본문

대한항공 등 항공사 6곳 탑승게이트서 이용…법무부 출국심사땐 여권 필요

PYH2023072816320001300_P4_20230728164010743.jpg?type=w647
인천공항 얼굴 인식 스마트패스 시스템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직원이 안면인식 스마트패스를 시연하고 있다.
이날 서비스를 개시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통해 출국 절차를 밟을 때 매번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지 않아도 등록된 얼굴 정보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졌다. 다만 법무부 출국 수속 과정에서는 기존처럼 여권과 탑승권을 가지고 가야 한다. 2023.7.28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밟을 때 매번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지 않아도 미리 등록한 얼굴 정보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공항 최초로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보안 검색요원에게 여권이나 탑승권을 보여 주지 않고도 본인 확인 절차를 빠르게 거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인천공항 출국장 6곳, 탑승구 16곳에 적용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의 얼굴을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앱이나 공항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이용 30분 전까지 등록하면 된다. 처음 등록한 날부터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AKR20230727141100003_01_i_P4_20230728164010747.jpg?type=w647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서비스 이용 절차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탑승 게이트에서는 현재 스마트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항공사 6곳의 승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델타항공이다.

다만 공항에는 종전처럼 꼭 여권과 탑승권을 가지고 가야 한다. 법무부 출국 심사 때는 지금처럼 여권으로 수속을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2025년 4월 다른 항공사와 탑승구 등에도 적용하며 사용성을 넓힐 계획이다.

인천공항 외에 한국공항공사가 관할하는 국내 14개 공항에서는 손바닥 정맥을 활용해 신분 확인을 하는 '원 아이디'(One ID) 탑승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적용 중이다.

이날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공항 상주기관장, 항공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PYH2023072816410001300_P4_20230728164010749.jpg?type=w647
인천공항 얼굴인식 스마트패스 오픈 기념식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오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서비스를 개시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통해 출국 절차를 밟을 때 매번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지 않아도 등록된 얼굴 정보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졌다. 다만 법무부 출국 수속 과정에서는 기존처럼 여권과 탑승권을 가지고 가야 한다. 2023.7.28 ksm7976@yna.co.kr


sh@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