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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공항 여객 5600만명 예상…코로나 이전 8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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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7회 작성일 23-1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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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해외여행 정상화에 수요 증가…보복심리 한 몫

"내년 완전회복 및 유가안정…하계 운항횟수 18.5%↑"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2023.12.10. xconfind@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2023.1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5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악재로 감소했던 여객이 종전 8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내년에는 완전한 회복까지 기대되고 있다.

1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560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19년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던 7058만 명과 비교해 79.3%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멈췄던 해외여행의 보복 심리와 빗장을 걸어 잠갔던 일본과 중국도 해외여행 정상화에 나서면서 엔데믹 이후에도 늘어나지 못했던 국제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통한 지역별 이동여객은 ▲동남아가 1493만62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1079만7966명 ▲미주 469만7726명 ▲중국 406만637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10월까지 이용객은 4544만5496명으로 집계돼, 연말을 맞아 국제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세연 공사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는 레저여행 수요의 완전한 회복과 유가 안정에 따른 항공운임 안정세가 맞물려 하계 항공기 운항횟수가  2019년 대비 18.5% 증가한 27만6000회로 전망되고 있어 2019년의 여객운송실적을 크게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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