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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출국…탑승수속 돕는 로봇" 인천공항, 디지털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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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5회 작성일 24-0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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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 대전환의 해…2월 중 진단 완료 후 본격 업무
이학재 사장 "경쟁력 확보…세상을 바꾸는 공항 만들 것"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4-01-12 08:00 송고 | 2024-01-12 08:21 최종수정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024년을 '디지털 대전환의 해'로 선포하고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화를 선언했다. 이 사장이 디지털화 도입 예정인 셔틀버스에 탑승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2024.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024년을 '디지털 대전환의 해'로 선포하고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화를 선언했다. 이 사장이 디지털화 도입 예정인 셔틀버스에 탑승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2024.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공항이 올 한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시스템 대전환을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한다.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정보로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탑승수속을 도와주는 로봇까지 공항 전 분야에 디지털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올 2월 중 인천공항 분야별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수준진단을 완료한다. 공사는 공항 분야별 진단대상을 도출한 뒤, 결과분석을 통해 기존 아날로그 체제였던 각 분야의 디지털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모든 출국장에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와 절차 간소화를 통한 효율성을 높인다.


공항 내 탑승수속을 도와주는 셀프체크인 로봇부터 공항을 안내해주는 로봇까지 총 50기를 도입한다.

인천공항(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2024.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공항(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2024.1.1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오는 10월 중 제1터미널과 2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노선에 자율주행 셔틀 2대를 도입하고, 제2터미널 확장구간 3층에 실내 자율주행 개인형 이동장치인 퍼스널 모빌리티 10대도 마련한다.

국내 공항에서는 처음으로 3D 교통관제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 공항 진출입 차량에 대한 종합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사고·정체·낙하물 등 실시간 돌발상황도 감지해 대응한다.

면세점에도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오는 11월 중에는 온라인에서 항공기 탑승 30분 전까지 면세점 실물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면세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한다. 면세품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탑승수속, 보안검색, 관제 등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화를 이끌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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