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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벗고 인천공항 출국장 침입한 30대 남성 3분 만에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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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4-01-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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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해 "아기 살려야 한다" 외치며 소동

보안검색원, 비상벨로 긴급상황 TCC에 전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상의를 탈의한채 맨발로 인천공항 출국장을 무단 침입한 30대 보안검색원들에 의해 3분 만에 진압됐다.

10일 인천공항경찰단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58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5번 출국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무단침입했다. 해당 출국장은 오전 6시부터 운영돼 보안검색원들이 업무 준비 중이었다.

이 남성은 출국장 내부에 침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맨발 차림으로 "아기를 살려야 한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검색원들은 이 남성의 출국장 침입이 긴급상황으로 판단하고 비상벨(EMB)을 눌러 인천국제공항 대테러종합상황실(TCC)에 상황을 전파하고 출국을 위해 대기 중이던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

특히 보안검색원들이 난동을 불히는 해당 남성을 3분 만에 진압해 신병을 확보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됐다. 다행히 A씨는 보안검색장 안까지는 침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수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바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록도 있는 것으로 보고 가족에게 A씨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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