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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계 항공편 운항 확대 '국제 4300회·국내선 18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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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8회 작성일 23-11-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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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올 동계기간 항공수요가 많은 일본과 동남아 등의 노선을 확대하고, 폴란드와 베트남, 중국 등 국제선 신규 정기노선도 개설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3년 동계기간(’23.10.29.~’24.3.30.) 국제선·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스케줄)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동계기간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 및 계절적 수요의 탄력적인 대처를 위해, 1년 2차례(하계, 동계) 항공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제선은 ’23년 동계기간 중 최대 221개 노선을 주 4300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횟수는 지난 9월 평균 주 3823회보다 주 477회(12%)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평균 주 4619회의 93%까지 항공수요의 회복이 기대된다.

특히 동계기간 수요가 많은 일본과 동남아, 대양주 노선이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108회와 152회, 8회가 증편됐다.

또한 인천-브로츠와프(폴란드), 김해-푸꾸옥(베트남), 제주-허페이(중국), 청주-장자제(중국), 무안-나트랑(베트남) 등 신규 정기노선도 개설된다.


아울러 국내선은 코로나19 이전 99%인 주 1815회로 운항할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는 사천-제주노선이 재개되고 내륙노선 8개, 제주노선 11개, 총 19개 국내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한편, 원주, 포항, 여수 등 소규모 지방공항은 선호도가 높은 시간대로 항공 일정을 조정해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민들의 국내외 이동수요 증가에 맞춰 항공사의 증편을 적극 지원했다”면서, “국민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항공 이동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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